PC에서 카카오톡으로 로그인을 하게 되면 스마트폰 카카오톡 앱에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보내지게 됩니다. 이러한 알림을 통해서 내가 아닌 다른 사용자가 로그인을 했을 때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어서 바로 원격 로그아웃을 시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보통 카카오톡 PC버전을 이용할 때는 나의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고 이마저도 나만 사용하는 PC가 아닌 경우 1회용인증번호를 입력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각보는 카카오톡 PC 로그인 알림 기능이 보안을 강화한다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위 사진처럼 PC에서 로그인하면 "[기기 로그인 알림] (PC이름)에서 로그인했습니다." 메시지가 바로 오는데요. 어차피 카톡 PC를 이용하는 것도 본인인데 귀찮게 스마트폰에서는 소리/진동으로 메시지 알림이 계속 날라오다보니 불편함이 클 수 있습니다. 게다가 PC카톡은 노트북, 데스크탑 등 여러개의 컴퓨터에서 로그인을 할 수 있는데 매번 컴퓨터를 켤때마다 실행되는 PC카톡으로 인해서 로그인 메시지를 받다보면 쌓여있는 알림채팅창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카카오톡 PC 로그인 알림 해제로 더이상 메시지가 날아오지 않게 만들어주었는데요. 저처럼 보안에 지장이 없는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별도의 번호인증기능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불편한 로그인 알림 기능을 꺼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카오톡 PC 로그인 알림에 관한 설정은 PC카톡에서 하는 것이 아닌 메시지를 수신받는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앱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정을 위해서 스마트폰의 카톡 어플을 실행해주시면 됩니다.
1. 우측 상단 톱니바퀴 버튼 > 전체설정을 누릅니다.
2. 개인/보안을 클릭합니다.
3. 기기 연결 관리를 누릅니다.
4.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시 알림 우측 바를 눌러 왼쪽으로 비활성화합니다.
5. PC로그인시 알림 메시지가 해제되었습니다.
이제 자동로그인이나 잠금로그인, 1회용인증로그인과 같이 PC의 모든 카톡로그인시 더 이상 스마트폰 카톡앱에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수신되지 않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나의 카톡 앱을 해킹하거나 비밀번호를 맞춰서 개인정보가 노출될 것이 염려된다면 나만 사용하는 PC외의 나머지 공용PC에서의 카톡을 모두 로그아웃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용PC의 경우 전원이 부팅되자마자 카톡 앱이 자동로그인이 되면 계속해서 메시지가 오는데, 내가 사용하지 않더라도 계속 오게되는 알림 메시지는 굉장히 귀찮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알림 메시지 기능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메시지로 알려주지 않아도 되는 믿을 수 있는 PC를 제외한 나머지 PC는 아래 방법으로 로그아웃해주시길 바랍니다.
1. 카카오톡 앱 실행 > 우측 상단 톱니바퀴 > 전체설정> 개인/보안 > 기기 연결 관리 들어가기
2. 로그인 된 기기 목록에서 기기 우측의 로그아웃을 누릅니다.
3. 확인을 누르면 해당 기기의 카톡이 완전히 로그아웃됩니다.